이제 포모사로도 알려진 대만의 아이칭 님이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전륜성왕이신, 칭하이 무상사님께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4년 12월 31일 오후 7시 반인데, 몇 시간 후면 2025년에 접어들게 됩니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저는 마치 수미산처럼 무거운 지구 전체의 업장이 올해를 견디지 못하고 곧 폭발할 것처럼 제 머리와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런 업장의 압력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지혜안을 통해 어두운 지구 옆에 선이 그려지고 바로 옆에 『2025』가 쓰여진 것이 보였습니다… 스승님께서는 홀로 외롭게 거대한 밧줄로 지구를 감싸고 계셨고, 2025년이라는 선 너머로 끌고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업보가 너무 무거워서 이 선을 넘지 못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는 살육으로 가득 차 있고, 표면은 수많은 시체에서 자라난 구더기로 덮여 있습니다. 정말 더럽고 역겨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로운 스승님께선 포기하지 않으셨고, 무거운 지구를 필사적으로 끄시며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고,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셨습니다. 짧아 보였지만 스승님께서 지구를 끌고 2025년 선을 넘으시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래 지구는 2025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었지만, 이는 스승님께서 간신히 지구를 끌고 건너가셨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선 이에 대한 큰 대가를 치르셔야 했죠! 눈 깜짝할 사이에 스승님의 옥체에서 살이 모두 떨어져 나가 사라지고 뼈만 남으시게 되었습니다. 큰 고통에 스승님께선 바닥에 주저앉으셔야 했습니다! 지구상에는 도살장과 전장에서 매일 살생의 업이 끊임없이 쌓이고 있습니다. 거대한 살생의 기운이 지구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직 스승님의 힘에 의존하여 지구는 어렵게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렇게 동물성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며 모든 업장을 스승님께만 지울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빨리 깨어나 구세주이신 칭하이 무상사님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길 바랍니다. 비건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는 업장을 빠르게 정화하고 완전히 다른 운명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자신을 구하고 지구를 구하세요! 대만(포모사)에서 아이칭 올림
영적인 아이칭 님, 새해의 지구에 대한 통찰 있는 내면의 체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건 세상이 곧 실현되길 소망합니다.
스승님의 답신입니다: 『공감적인 아이칭, 당신의 사랑과 성심어린 관음 명상 수행에 감사해요. 당신의 내적 체험으로 일부 영혼은 깨어날 수도 있어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지구가 직면한 심각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치명적인 재앙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많은 부처와 성현들이 우리를 돕기 위해 노력해왔고, 신께서는 이 끝없는 고통의 수레바퀴에서 길을 잃은 이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시죠. 세상의 업은 가차 없고, 엄청나요. 신의 은총과 자비, 긍휼로 우리는 이 생명줄을 연장할 수 있었죠.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깨어나야 해요. 부처께서는 한 사람의 악업을 담기에 온 하늘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고,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새로운 살생의 업장을 만들어내고 있죠. 회개하고 동물 주민을 죽이는 일을 멈추면, 우리는 평화롭고 영광된 세상에서 번영할 수 있을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로 당신과 대만(포모사)의 고결한 사람들이 항상 안전하길 바라요. 많은 사랑을 담은 진심 어린 포옹을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