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설날에 초대를 받았어요. 설날에는 찰떡이랑 생강 사탕, 파 절임, 무알콜 맥주 같은 것들을 준비하죠. 네. 그런데 그 집 안주인은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아서 좀 인색했어요. 여행 가려고 돈을 아끼는 중이었거든요. 그래서 손님에게 음식을 반 정도만 대접했어요. 남자는 배불리 먹지 못했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앉아있었죠. 그러자 안주인은 정중히 손님을 보내려고 했어요. 『오, 다 드셨나요? 아, 다 드셨군요. 제가 볼 일이 있어서 다음에 또 뵐게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초대할게요』 그러자 남자가 말했어요. 『그럼 지금 바로 저를 초대하지 그러세요?』 그는 아직 배가 고팠던 거죠.
한 경찰이 원숭이 주민을 상관에게 데려왔어요. 상관이 말했죠. 『이게 지금 무슨 바보 같은 짓인가?』 부하가 말했죠. 『이 원숭이 주민이 길거리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법규를 하나도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벌을 주려고 데려왔습니다』 상관은 말했죠. 『맙소사. 어찌 그리 멍청한가! 원숭이 주민을 잡았으면 동물원으로 데려가야지 왜 여기로 데려왔나? 지금 당장 동물원으로 데려가게』 그래서 부하는 원숭이 주민을 데리고 나갔어요. 그런데 3~4일 뒤에 그 상관은 그 경찰이 원숭이 주민의 손을 잡고 경찰차 쪽으로 걸어가는 걸 봤어요. 그 경찰은 차 문을 열어서 원숭이 주민을 태운 뒤에 막 출발하려고 했어요. 상관이 급히 뛰어나오며 말했어요. 『맙소사! 왜 아직도 원숭이 주민을 여기에 데리고 있는 겐가? 동물원에 데려가라고 했지 않는가, 그런데 왜 아직도 여기 있는 거지?』 경찰이 말했어요. 『네. 이미 원숭이 주민을 동물원에 데려갔었습니다. 오늘은 영화관에 데려가는 겁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서서 쉬지 않고 계속 연설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기가 크게 울기 시작해서 엄마가 아기를 안고 밖으로 나갔어요. 국회의원은 자기가 가정적인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달려가서 엄마의 어깨를 톡 치며 말했어요. 『괜찮습니다. 아이는 제게 전혀 방해가 안 됩니다』 엄마가 답했죠. 『하지만 아이한텐 당신이 방해돼요. 그래서 아이가 우는 거죠』 아기조차도 그의 말을 견디지 못한 거예요!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어요. 하루는 내가 아직 영국에 있었을 때, 어린아이가 있는 한 가정을 방문했어요. 그런데 그 집에 이웃 여자가 올 때마다 정말 말을… 오… 침을 사방으로 튀기며 말하는데, 목소리도 얼마나 크던지, 귀가 안 들리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너무너무 크게 말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가 조금만 말을 해도 아이가 울기 시작했어요… 아주 크게, 서럽게 울었죠. 아이가 울면 그 이웃 여자가 아이를 안아서 달래려고 했어요. 그런데 달래는 소리가 커질수록 아이는 더 크게 울었어요. 도저히 못 견디는 거였죠.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능력이 충분하지 않고 자격이 안 되거나 적합하지 않다면 물러나는 게 맞아요. 그 이웃 여자처럼 되지 마세요. 달래면 달랠수록 아이는 더 크게 울었어요. 목소리가 너무 커서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했던 거예요. 나는 거기 서서 가만히 있었어요. 차마 아무 말도 못했죠.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커서 그런 거니까 집에 가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내가 참견할 일이 아니라서 말할 수가 없었죠. 그 집 주인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이웃 여자를 가능한 한 피하려고 했죠. 그러자 그 여자가 말했어요. 『이상하군요.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데 왜 자꾸 날 피하려고 하죠?』 나는 이유를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죠. 뭐 하러요?
어떤 남자가 있었어요. 이제 또 원숭이 이야기예요. 교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우리 조상은 아담과 이브라고 가르치고 있었는데, 테오가 손을 들고 말했죠. 『선생님, 우리 아빤 다르게 가르쳐 주셨어요』 선생님이 물었죠. 『뭐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아빠는 우리 조상이 원숭이 주민이래요』 네. 그렇게 말했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죠. 『그건 너네 집안 일이고 우리들과는 상관없단다』
어떤 남자가 아내의 비건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갔어요. 보통 우리가 생일 케이크를 사면 작은 초를 몇 개 같이 넣어 주잖아요. 남자는 올해도 다시 그곳에 비건 케이크를 사러 갔죠. 여자 판매원이 물었어요. 『올해도 아내분 생일 케이크를 사러 오셨나요? 케이크가 아내분 거예요?』 남자가 말했죠. 『네, 맞아요. 아내 생일이에요』 그녀가 물었죠. 『그럼 올해는 초를 몇 개 드릴까요?』 그 남자가 답했어요. 『왜 자꾸 그걸 묻는 거예요? 항상 30개예요. 매년 항상 30개라니까요. 왜 자꾸 묻는 거죠?』 아내 생일 케이크를 살 때는 나이를 세지 마세요. 알겠죠? 서른이 최대예요. 매년 케이크는 사도 괜찮아요. 하지만 초는 항상 30개만 사세요. 하나도 이해 못했나요? 왜 이렇게 둔해요? 그렇게 둔하면 나도 포기할래요. 됐어요. 옆 사람한테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그들이 이해했다면 설명해 줄 거예요.
좋아요. 어떤 남자가 아내와 이혼하려고 법원에 갔어요. 판사가 물었죠. 『왜 아내와 이혼하려고 합니까? 이유가 뭡니까?』 남자가 답했어요. 『아내가 밤낮으로 밖을 나돌아 다닙니다. 새벽 두세 시가 되어도 나이트 클럽이며 바 같은 데를 돌아다녀요.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판사가 물었죠. 『그녀가 왜 그런 데를 다니죠?』 남자가 답했죠. 『저를 찾으러요!』
어떤 아이가 경찰에게 가서 말했어요. 『경찰관 아저씨, 제 아빠 좀 구해 주세요. 누가 우리 아빠를 때려요』 경찰이 거기로 달려가 보니, 정말 두 남자가 서로 심하게 싸우고 있었어요. 아주 격렬하게 싸워서 얼굴이 전부 붓고 멍투성이였어요. 경찰이 물었어요. 『누가 네 아버지니?』 소년이 답했죠. 『저도 몰라요. 그래서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거예요』 빌리, 왜 그렇게 잘 이해하고 그렇게 많이 웃는 거죠?
두 친구가 길에서 만났어요.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한 사람이 물었죠. 『저번에 네 애인이 결혼한다고 했잖아. 지금은 어떻게 됐어?』 남자가 말했죠. 『그래 그래. 나 지금 바빠서 가봐야 해. 그 얘기는 더 이상 하지 마. 그 이야기만 나오면 해야 할 심부름이 생각나』 친구가 말했죠. 『말해봐. 네 애인이 어떻게 됐는데? 벌써 결혼했어?』 남자가 답했어요. 『그래! 벌써 결혼했어. 그래서 내가 요즘 이렇게 바쁜 거야』 친구가 물었죠. 『그녀가 결혼했는데 왜 네가 바빠?』 『내가 그녀랑 결혼했잖아. 해서 할 일이 많아서 그래』 결혼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는 얘기죠. 하지만 모든 여자가 다 그런 건 아니잖아요? 모든 남자가 똑같은 희망을 품지만, 나중에는… 많이들 실망하죠.
어떤 남자가 한 마을에 가서 마을 이장에게 항의했어요. 『당신 마을 아이들을 잘 좀 훈육하세요. 관광객 차에 자꾸 물건을 던져요. 제 차도 심한 피해를 입었어요』 그러자 마을 이장이 물었죠. 『당신 차 앞유리가 깨졌습니까?』 남자가 답했죠. 『아니요. 깨지진 않았어요. 단지 여기저기 긁히고 차 페인트에 자국만 났죠』 마을 이장이 말했어요. 『그럼 우리 마을 아이들이 아니네요. 우리 마을 아이들이었다면 벌써 앞유리가 나갔을 겁니다!』
두 남자가 정글로 가서 호랑이 주민을 사냥하려고 했어요. 사냥을 하는데 호랑이 주민 포효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죠. 이들은 아주 경험이 많아서 땅의 진동만으로도 호랑이 주민이 얼마나 가까이 있고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알 수 있었죠. 이 둘은 말했어요. 『우린 이제 끝장이야. 저 녀석이 우리가 어디 있는지 알아. 깜빡하고 바람 방향으로 서 있어서 저 녀석이 우리 냄새를 맡고 오고 있어. 우린 조만간 죽게 될 거야』 한 남자가 그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서서 팔다리를 힘차게 풀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이 물었죠. 『뭐 하는 거야? 어차피 곧 죽을 텐데 왜 운동을 하지?』 그 남자가 답했죠. 『빨리 뛰려고 몸 푸는 거야』 다른 사람이 말했죠. 『네가 어떻게 호랑이 주민보다 더 빨리 달려? 절대 호랑이 주민한테서 도망칠 수 없어. 호랑이 주민보다 더 빨리 뛸 수는 없어』 그 남자가 답했죠. 『아니, 너보다만 빨리 달리면 돼. 그걸로 충분해』
서커스단에서 잡일을 하는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는 화장실을 청소하고 코끼리와 말 주민들을 씻기는 등의 일을 했죠. 어느 날 코끼리 주민이 갑자기 쓰러져 죽었어요. 남자는 죽은 코끼리 주민 옆에 앉아 울었고, 아주 비참해 보였죠. 지나가던 사람이 그에게 물었어요. 『맙소사! 코끼리 주민을 그렇게까지 사랑했어요? 이미 죽었잖아요. 새로 한 마리 사면되죠. 울어 봤자 다시 살아나진 않아요』 그 남자가 답했죠. 『내가 왜 코끼리 주민을 사랑하겠어요? 단장님이 이 큰 코끼리 주민을 묻을 큰 구덩이를 파라고 했단 말이에요』 구덩이를 못 파겠다는 거죠. 너무 힘들어서요! 그렇게 큰 구덩이는요.
한 남자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의 집에 강도가 들었어요. 강도가 총을 그의 머리에 겨누고 돈을 전부 내놓으라고 했어요. 남자가 말했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 경제가 너무 안 좋아서 우리 회사가 곧 파산할 지경이에요. 그래서 드릴 돈이 하나도 없어요. 당신이 나를 쏜다고 해도 아무 소용없어요. 아시잖아요. 요즘은 어디나 경제가 무너져서 우리 회사만 그런 게 아니에요. 겉만 번지르르하지 실제로는 돈이 하나도 없고 빚만 잔뜩이에요』 그러자 강도도 한숨을 쉬며 말했죠. 『맞아요! 정말 그래요. 요즘 내가 털러 간 집들도 다 똑같았어요. 아무것도 없었죠. 그래서 나도 요즘엔 총만 있지 총알 살 돈도 없어요』 그는 총을 유지할 형편도 안 됐던 거예요.
사진: 『우린 매일 모든 사랑과 보살핌으로 참 축복받았어요!』 (모두 고통 없는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