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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 세계의 Ye 왕, 3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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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 왕 폐하께서 사랑과‍ 축복으로 우리의 만남을‍ 여기서 마무리하고자 하셨어요.‍ 폐하께서는 내 곁을 결코‍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하셨어요.‍ 다만 우리는 완수해야 할‍ 각자의 의무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폐하께서는 내가‍ 이곳 행성에 온전히 집중하는‍ 동시에 이 고차원적 에너지의‍ 영역 속에 머무느라‍ 온 힘을 쏟았기에‍ 내 육신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꿰뚫어 보셨어요.‍ 그래서 매일 처리해야만 하는‍ 수많은 일들을 하기 전에‍ 내가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기서 작별 인사를‍ 하길 바라시는 것이죠.‍ 이토록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폐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힘이 덜 들고‍ 좋았을 텐데요.‍ 내가 이 세상에서 뭔가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분투하는 나의 에너지가‍ 폐하와 수행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방해가 되거나‍ 부담을 드리지 않길 바랍니다.‍ 왕께서 말씀하셨죠. 『아닙니다.‍ 모든 것이 좋고 순조롭고‍ 부담이 없습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그분과 그분의 수행원들에게‍ 부담을 줄 수는 없죠.‍ 그분은 잠시‍ 방문하신 것이며‍ 그분의 힘과‍ 수행원들의 힘만으로도‍ 이 세상의 부정적인 힘에서‍ 오는 그 모든 안 좋은 영향을‍ 충분히 막으실 수 있으니까요.‍ 아, 그 말씀을 들으니 정말‍ 기쁩니다, 폐하.‍ 그 말씀에 마음이 놓입니다.‍ 언젠가 이 세상이‍ 모든 존재들을 위한‍ 그런 힘을 갖게 되어‍ 그들이 지금, 그리고 영원히‍ 아름답고 근사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모든 걸 베풀어 주시고, 축복과‍ 사랑으로 오늘 만남을 허락해‍ 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폐하와 폐하의 백성들에게‍ 모든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부디 조금 더 머무시어‍ 고난 많은 이 세상의 우리‍ 사람들과 모든 존재들을‍ 축복해 주시길 청합니다.‍ 그들을 일으켜 세우시고‍ 위로하시며 그들의‍ 눈과 마음을 열어 주시어‍ 본향으로 이끄는 더 나은‍ 길이 바로 눈앞에 있음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본향이 어디이든, 그곳은 늘 지복과 행복, 자유가 넘치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주신 폐하께‍ 감사드리고 폐하의 모든‍ 수행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작별을 고하지만 우린‍ 결코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폐하.‍ 사랑합니다, Ye 왕이시여.‍ 이 자리에 계신‍ 수행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지복이‍ 가득한 Py 세계의 모든‍ 주민들도 사랑합니다.‍

드디어 오늘, Ye 왕과 그분의‍ 사람들을 뵙게 돼 정말 기뻐요.‍ 왕과, 그분의 사람들과의‍ 만남 그 자체보다 기다리고 고대하며 만남을‍ 위해 에너지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힘들었죠.‍ 그래도 마침내 해냈어요.‍ 이제야 한숨 돌릴 수 있겠네요.‍ 좀 쉬어야겠어요.‍ 솔직히 내가 해낼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오늘은 평화의 업과‍ 세상의 업에 맞서‍ 씨름하느라 이미‍ 진이 다 빠졌거든요.‍ 신께서 Py 세계의 왕과‍ 대화할 수 있도록 큰 축복을‍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부디 신을 기억하세요.‍ 여러분 존재의 모든 것, 온 삶을 신께 맡기세요.‍ 신께서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도우시게 하세요.‍ 신의 자녀에게 걸맞은‍ 평화롭고 해탈한 삶을‍ 살기 위해‍ 여러분이 행해야 할‍ 내적 외적인 모든 것을‍ 신께서 가르쳐 주시게 하세요.‍ 지금 모두가 깨어나길 빕니다.‍ 모든 나라의 지도자들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자국민을‍ 잘 돌보기를 바랍니다.‍ 더는 전쟁을 하지 말고‍ 오직 서로에게 평화와‍ 사랑, 도움만을 주세요.‍ 그것이 인간다운 인간, 품위 있는 인간, 온 우주가 우러러보는‍ 성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전부입니다.‍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의인이든 죄인이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신께서 여러분을 영원히‍ 축복하시고 도우시며‍ 그분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시길 빕니다. 아멘.‍

Ye 왕 폐하께서 우리를‍ 다시 돌아보셨을 때‍ 내가 말했어요. 『부디, 나의 청을 하나 들어주세요.‍ 신의 이름으로‍ 인류가 마음에 새기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세요』‍ Ye 왕 폐하께서 말씀하셨죠.‍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이미‍ 당신께서 다 가르치셨습니다』‍ 난 말했죠. 『감사합니다, 폐하.‍ 하지만 폐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는 건 다르니 부탁합니다.‍ 이를 지구에서는‍ 제2의 고견이라고 합니다.‍ 부디 뭔가 말씀해주세요.‍ 유익한 말씀을 해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시켜 주세요』‍

그러자 Ye 왕께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우릴‍ 향해 완전히 몸을 돌리시며‍ 말씀하셨죠. 『이건 당신 세상의‍ 지도자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첫째,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존경받고 추앙받는 높은‍ 자리에 임명된, 고귀하고‍ 영예로운 분들이며, 큰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둘째, 그러니 훌륭한 지도자, 고귀한 지도자, 명예로운 지도자, 지금보다 더 나은‍ 지도자가 되십시오.‍ 여러분은 단순히 국민들을‍ 이끌고 통치하기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그들이 서로를, 이웃 나라 시민들을, 그리고 신께서 이 행성에‍ 살도록 허락하신‍ 모든 존재들을 의로움과‍ 평화와 사랑으로 대하는‍ 시민이 되도록 이끄는 신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겁니다.‍

셋째, 여러분이 신의 뜻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행해야 합니다.‍ 전쟁 중이든 평화의 시기든, 공개적으로든 은밀하게든‍ 모든 살생을 중단하세요.‍ 특히 자신의 혈육인 무고한‍ 태아를 죽이는 걸 그만두세요.‍ 지구상의 모든 존재에 대한‍ 일체의 살생을 멈추세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이 세상의 동물주민들을‍ 더 이상 도살해선 안 됩니다.‍ 동물주민들은 여러분을‍ 돕고 축복하며, 더 많은 지혜와 조화, 우정을‍ 선사하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다음으로, 서로의 나라를‍ 침략하지 마세요.‍ 잔혹한 무력을 사용해‍ 신의 자녀인 이웃 나라의‍ 시민들을 억압하는 일도‍ 멈추세요.‍

여러분 자신이 의롭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지도자의 모범이 되세요.‍ 국민들에게 그런 마음가짐과‍ 태도를 기대하기 전에요.‍ 신을 경배하고 여러분 영혼의 해탈과 인도를 위해 신께 기도하세요.‍ 그 모든 것을 행한다면‍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 큰 힘과‍ 더 높은 지위를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지구에 계신 여러분의 스승이신‍ 칭하이 무상사의 가르침을‍ 따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온전한 존재가 될 것이며, 현 위치에서뿐 아니라 내세에도‍ 모범적인 성인이 될 것입니다.‍ 국민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모든 축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신께서 더 큰‍ 축복을 내려주시길 빕니다』‍

이에 우린 『아멘』이라 했고‍ 폐하의 수행원들도‍ 『아멘』이라고 했어요.‍ 그런 다음 Ye 왕 폐하와‍ 수행원들은 합장하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 우리를 뒤로하고 떠나셨죠.‍ 그분들이 떠나고 나니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아쉬웠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완수해야 할 저마다의 과업이‍ 있고 맡은 의무가 있으니까요.‍ 언제 어디서든 그분들을‍ 다시, 또다시, 계속해서‍ 뵐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진: 『사랑스럽고 다정하며 은혜로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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