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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경: 촉루인천품(사람과 천인을 부탁하심), 4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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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번째, 구하는‍ 바를 뜻대로 이루게 되며」』

『「열여덟 번째, 가족들이 모두 화목하며‍」』

『「열아홉 번째, 재난을‍ 당하지 않으며‍」』

『「스무 번째, 악도에서‍ 영원히 멀어지고‍」』

『「스물한 번째, 가는 곳마다 막힘이 없으며」』‍ 어디로 간다는 거죠? 좋은 곳이겠죠. 안 그러면 나쁜 길이라‍ 말했겠죠.

『「스물두 번째, 밤에는‍ 꿈이 안락하고‍ 악몽을 꾸지 않으며‍」』

『「스물세 번째, 조상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심지어요!

『「스물네 번째, 다시 태어날 때‍ 복을 타고 태어나며」』‍

『「스물다섯 번째, 성현들이 찬탄을 하며‍ 」』

『「스물여섯 번째, 총명하고 근기가‍ 빼어나게 되며‍」』

『「스물일곱 번째, 자비심이‍ 더욱 풍부해지고‍」』

『「스물여덟 번째, 마침내는‍ 부처를 이루느니라」』‍

불상을 공경하기만 해도요. 지장보살 말이에요. 와, 이 보살은‍ 정말 놀라워요! 그와 관련된 건 뭐든‍ 많은 공덕을 쌓게 해주고‍ 고통에서 구해주네요.

『「또한‍ 허공장보살이여」』‍ 부처가 허공장보살에게‍ 말을 하는 중에 그의‍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만일 현재와 미래의‍ 천인, 용, 귀신 등이‍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지장보살의‍ 형상에 예배하거나‍ 지장보살의 본원과‍ 수행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찬탄하며‍ 우러러 예배하면」』 우린 당신을 찬양해요. 당신을 찬양해요. 할렐루야‍.

『「다음 일곱 가지의‍ 이익을 얻게 되느니라‍ 첫째, 빠르게‍ 성현의 지위에 오르고」』‍ 그럼 왜 입문해야 하죠?

『「둘째, 악업이‍ 소멸되며」』‍

『「셋째, 모든 부처님이‍ 지켜주시며」』‍ 하지만 채식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럼 고기에서 악취가 나서 부처가 가까이‍ 오지 못할 겁니다.

『「넷째, 깨달음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다섯째, 본원력이‍ 더욱 커지며‍ 」』

『「여섯째, 숙명을 통달하며‍」』

『「일곱째, 마침내는‍ 부처를 이루느니라」』‍ 아까와 비슷하네요.

『그때‍ 시방세계‍ 여러 곳에서 오신‍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과‍ 천 용 등의‍ 팔부신중이』‍ 즉 사면 팔방에서 온‍ 다양한 존재들, 다양한‍ 등급의 존재들을 말해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의 불가사의한 큰‍ 위신력을 찬탄하시는 것을‍ 듣고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며 찬탄하였다. 이때 도리천에‍ 한량없는 향과 꽃과‍ 천의와 비건 진주 보석‍ 장신구가 비오듯 내려‍ 석가모니불과 지장보살께‍ 공양을 하였고』

부처에게‍ 그런 게 필요한 것처럼요. 왜 우리에겐 안 주죠? 부처에게 왜 보석 장신구가‍ 필요하겠어요? 그에게 필요할 것 같나요? 비건 진주 장신구가요? 아니죠, 그는‍ 온 왕국을 버렸어요. 그냥 사람들이‍ 가장 귀한 것이라‍ 여기는 것을 꺼내어‍ 비를 내리듯‍ 그렇게 부처께‍ 바친 거예요. 너무나 사랑하고‍ 너무나 존경하기에‍ 그렇게 한 거죠. 부처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부처를 사랑해서‍ 그렇게 한 거죠. 또 부처도 그들의 성심을‍ 알기에 그것에‍ 개의치 않았어요.

『법회에 모였던‍ 모든 대중들은 다시금‍ 우러러 절하고』‍ 석가모니 부처와‍ 지장보살에게요. 『합장하며 물러갔다』‍ 됐어요. 지장경이 끝났어요. 감사합니다.

참 위대한 성인이죠? 그처럼 되고 싶지 않나요? (스승님, 그들은 어떻게‍ 성인이 되었나요?)‍ 누구요? (누가 성현 등급에 오를 수‍ 있나요? 방금 읽으셨을 때‍ 그들이 성현의 지위에‍ 오른다고 하셨죠. 만일…)‍ 암송한다면요? (네)‍ 어떻게? 왜 안 되겠어요? (입문 없이 가능한가요?)

이건 입문을 시켜줄 스승이‍ 없는 이들을 위한 거예요. 해탈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아요. 하지만 이건 성현이 되기‍ 위한 출발점일 뿐이에요. 그 과정에 있는 거죠. 최후에, 나중에 되는 거죠. 오랜 시간이 걸려요. 이건 즉각개오와 같죠. 안 그러면 많은 승려들, 불교 승려들은 벌써‍ 부처가 됐겠죠. 아니, 그런 게 아니에요. 그렇게 빨리는 안되죠.

네? (경전을 읽을 때, 다른 경전은 어떤가요? 매우 순수한 경전들‍이라면 비슷한가요?)‍ 어느 것이요? (가령 시크교 경전이요)‍ 깨달은 스승한테서‍ 나왔다면 그럴 겁니다. 부처처럼 매우 높이‍ 깨달은 스승한테서‍ 나온 것이어야 해요. 깨달은 스승에게서 나온‍ 순수한 경전이라면 그렇죠.

(시크교 경전도 완전히‍ 깨달은 스승 경전 같아요)‍ 난 다 읽어보진 않았어요. 그것도 해 보죠. 난 명이 길어요. 어쩌면 나중에요. 우선 불경을 읽은 뒤에‍ 다른 경전들도 좋은지‍ 읽어볼게요. 왜냐하면 여기서‍ 부처는 오직 지장보살만‍ 찬탄했거든요. 아마 구루 나낙과‍ 예수 등도 찬탄할 수‍ 있었겠지만‍ 시간이 별로 없었겠죠. 지장보살만으로도‍ 이미 방대한 경전이죠. 하지만 그는 다른 부처와‍ 보살들의 이름도 많이‍ 언급했어요.

여러분은 한 명호만 듣고‍ 한 명호만 외워도‍ 고통에서 벗어나고‍ 구원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부처들이 있는 거죠. 그게 바로 깨달은‍ 스승들이 하는 일이죠. 게다가‍ 입문을 안 했어도‍ 일생에 단 한번‍ 우연히 스승을 만나‍ 스승의 눈길을‍ 단 한번 받기만 해도‍ 죽는 순간 그 스승이 와서‍ 데려간다고 합니다.

입문자는 최악의‍ 사람들이에요. 마치 병원에서처럼요. 의사 가까이 있는 환자는‍ 중증 환자들이죠. 미안이지만 사실이에요. 내가 여러분한테만 입문을‍ 해줬다고 생각하진 않죠? 이 소수한테만요? 아녜요. 그것만을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지는 않아요. 하지만 오직‍ 살아있는 스승만이‍ 직접적인 깨달음을‍ 즉시 전해줄 수 있어요.

그래서 읽어주는 거예요. 한 여인, 지장보살이요. 지장보살이 아직‍ 보살이 되지 않았을 때‍ 여자의 몸으로 났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효성 깊은 그녀는‍ 어머니를 찾아‍ 곳곳을 돌아다녔죠. 하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모모 부처에게‍ 기도했어요. 그러자 어떤 음성이‍ 허공에 울려 퍼지기를‍ 만일 그녀가 하루 동안‍ 밤낮으로 앉아 있거나‍ 하면, 기억나요? 그리고 그의 명호를 외면‍ 어머니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했죠.

먼저 명상을 해야 했죠. 부처의 힘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요. 왜냐하면 그는 그녀가‍ 매우 힘들고 깊은 지옥, 죄인 외엔 가지 않는‍ 아주 고통스러운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을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먼저 부처의‍ 축복으로 힘을 받아야 했죠. 안 그러고 그곳에 가면‍ 그녀도 죽을 테니까요. 아니면 그녀가 그 지옥에‍ 들어가지 못했겠죠. 그러고 난 뒤에‍ 그녀 어머니는 그날‍ 지옥에서 완전히 풀려났죠. 그녀는 깨닫지 않았었죠. 그 땐 아직 성인이 아니었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과거의 부처가‍ 그녀를 크게 사랑하여‍ 힘을 주긴 했지만‍ 그 힘을 받기 위해‍ 그녀는 하루 밤낮을‍ 앉아 있어야 했죠. 그땐 성인이 아니었어요. 그녀는 그날만 지옥에‍ 갈 수 있었어요. 천국에도 못 갔고‍ 빛도, 아무것도 못 봤죠. 그게 달라요.

과거 부처는 어느 정도는‍ 축복을 줄 수 있어요. 혹은 어떤 식으로든 돕죠. 물론 그들 모두 그래요. 불보살들은 항상‍ 여러분을 돕고 있지만‍ 살아있는 스승만이 개오(깨달음)를 전수할 수 있죠. 개광(눈을 열어 주죠)‍ 빛을 보고 깨닫게 해주죠. 그런 거예요. 그런 뒤 계속되죠. 일부 사람들, 또는 간혹‍ 여러분은 경전이나‍ 성경을 읽을 때‍ 빛 같은 걸 약간 봅니다. 혹은 예수가 잠시‍ 나타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속되진 않죠. 늘 그럴 수 있는 건 아니죠. 반면에 살아있는 스승이‍ 이 힘을 전해준다면‍ 그건 지속됩니다. 늘 예수를 보는 건 아니어도‍ 여전히 가능합니다. 집중을 잘하면‍ 계속 체험할 수 있어요. 반복해서 그 체험을 하거나‍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죠. 하지만 기도 등을 할 때는‍ 정말 성심으로 깊은 기도를‍ 할 때 약간 체험을 하기도‍ 하지만 그때뿐이죠.

좋아요. 질문 더 있나요? (아뇨, 감사합니다) 없군요. 질문 없나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첫째는 다른 종교들을‍ 언급하셨는데‍ 바하올라 역시‍ 바하이교의 깨달은‍ 스승인가요? )‍ 그랬죠. 그는 세상을 떠났죠.

(그렇군요. 둘째는‍ 사실 전 비건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개업한 지 벌써‍ 2년째입니다. 이 비건 식당에는‍ 많은 형제자매들이‍ 일하고 있는데요. 이제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이죠)‍ 왜요? (저희는, 무척 열심히‍ 일하고는 있지만‍ 적자를 보고 있어요)‍ 더 조직화시켜야‍ 할 거예요. 터무니없는 데다 돈을 많이 쓰지 마세요. (그래서 스승님의 조언을‍ 구하는 건데요…)‍ 조언요? 내가 어떻게요? 난 사업가가 아니에요. (전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가…‍ 때로‍ 뭔가 잘되지 않으면‍ 공덕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요? 혹은 더 많은‍ 공덕을 쌓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나요?)

아니에요. 때론 조직화가 필요해요. 다른 채식 식당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배우세요. 때로는 불필요한 것, 소소하고 하찮은 것에‍ 너무 많은 돈을 써요. 그럼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어요. 단순하게 하세요. (맞아요)‍ 팔리지 않는 것은‍ 만들지 마세요. (네)‍ 많은 식당을 보고 배우세요. (네, 저희는 새로운 형태로‍ 만들려고 하거든요. 비건 음식, 비건 카페뿐 아니라‍ 비건 슈퍼마켓도 있죠)‍ 오, 그럼 내게 묻지 마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은 걸‍ 하네요. (네)‍

또 있나요? (네, 그게 다입니다. 그저 조언을 구합니다)‍ 일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당신이 하는‍ 일은 다 좋아요. 다만 당신의 능력을‍ 알아야 해요. 알겠어요? (네)‍ 많은 이들이 많은 걸 하고‍ 싶어하지만 할 수 없죠. 그래서 곤경에‍ 처하는 거예요. 한 번에 하나씩‍ 소규모로 해야 해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있어요? (그게 답니다)‍ 그게 다예요? 두 개라고 한 것 같은데요. (네, 첫째 질문은 바하이‍ 신앙에 대한 것이었죠)‍ 오, 알겠어요. (둘째 질문은…)‍ 왜 그에 대해 물었나요? 바하이교인이에요? (아뇨, 제 남편이요. 하지만 그는 입문했어요)‍ 괜찮아요. 그는 깨달았죠. 깨달았지만 가고 없단 거죠.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동시에 세 개의‍ 가게를 운영하는 건‍ 아주 어려워요. 일손도 많이 필요하고‍ 조직력도 많이 필요해요. (그 점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시간이 더 필요해요)‍ 아, 네, 시간이요. 또한 조직 능력과‍ 영업 능력도‍ 있어야 해요. (여전히 배우고 있어요)‍ 오, 세상에! 개업하기 전에‍ 배워야 해요. (네)‍ 네, 하세요.

(스승님, 경전에 대한‍ 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지난 며칠 간 저희에게‍ 읽어주셨지요. 다양한 지옥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읽어주셨고‍ 그걸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 건 몰랐으니까요. 저희에게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어느 지옥이 좋았나요? (어떤 곳도 좋지 않습니다. 다 끔찍하니까요)‍ 당신이 감사하다길래‍ 난 당신이…‍ (알게 되어 감사해서요)‍ 그 중 일부에 매력을 느낀‍ 줄 알았죠. (네) 알았다니‍ 잘됐네요. 그럼 계율에 대해 더 진지해질 수 있겠죠. (네) 그래요, 됐어요.

(스승님께서 묘사하신‍ 많은 지옥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그중 일부는‍ 수천만 년을‍ 보낼 수도 있다고‍ 하셨죠)‍ 영겁이요. (영겁이요)‍ 년이 아니라 영겁이에요. (또 예를 들어‍ 부모를 해하면‍ 그만큼의 세월 동안‍ 그중 하나의 지옥에‍ 있게 된다고 하셨죠)‍ 네.‍ (상상도 못할 긴 시간을요)‍ 그래요. (부모를 해치는 건‍ 끔찍한 죄이지만‍ 그건 너무 불공평합니다)‍ 이해해요.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건‍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인간으로서‍ 어떤 죄도 짓지 않고‍ 한 생애를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지옥에‍ 떨어지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옥에요, 그래요. (우린 여기서 뭘 하나요? 영겁 동안 거기 있어야‍ 한다면 왜 우린 거기‍ 있지 않죠? 저희는 과거에‍ 많은 생을 살았죠)‍

아마 과거에 공덕을‍ 쌓았는데 아직 그 공덕이‍ 다하지 않은 거겠죠. 그래서 이번 생의 죄를‍ 상쇄해주는 거죠. 하지만 어떤 이들은 아직‍ 살아있는데 아스랄체가‍ 벌써 지옥에 가기도 해요. 그런 일이 있기도 해요. 그렇게 그들의 수명이‍ 다하기를 기다렸다가‍ 은줄이 끊어지면 그들은‍ 다같이 떨어집니다.

이 몸만 있는 게 아녜요. 우리에겐 아스트랄체, 인과체 등이 있어요.

영혼이 높이 계발되면‍ 영혼은‍ 5세계에 이르기까지‍ 다른 몸들을 갖게 돼요. 보통 사람들은 그래요. 영혼이 덜 진화한‍ 경우엔 다른 지옥의‍ 몸을 갖게 돼요. 혹은 인간의 몸은 여기‍ 있어도 아스트랄체가‍ 지옥에서 고통받아요. 그래서 때로 사람들은‍ 여기저기 아프거나‍ 불에 타는 느낌이나 열이‍ 나는데 왜 그런지 모르죠.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불에 타서‍ 그 즉시 죽어요. 자연발화가 되죠. 곧장 거기로 가기 때문이죠.

(또 다른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네. 그럼요. (저는 예전에 가끔‍ 신문을 읽었는데‍ 혼란스럽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얘기하고 있는‍ 이 주제와 관련 있는데요. 간혹 비구니들이‍ 의도적으로‍ 분신자살을 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비구니들이요? (네)‍ 무엇을 위해서죠?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점이 이해가 안 갑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신문에는‍ 안 나왔나요? (네, 안 나왔습니다. 그들이‍ 세상의 업장을 일부‍ 짊어진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희생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뭔가 항의하는 걸‍ 겁니다. 대의명분이 있죠. 소수만이 알 겁니다. 가령 오래전, 몇 십 년 전에‍ 어울락(베트남)에서‍ 전쟁이 계속됐을 때‍ 스님 한분이 있었죠. 불교 고승이었는데‍ 불교를 탄압하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분신자살을 했어요. 당시에요. (그는 죽었죠)‍ 네, 죽었어요. 하지만 그의 심장은 아직‍ 남아 있어요. 줄마노(a piece of onyx) 같아요. 그걸 없애지 못했죠. 사람들은 남은 심장을‍ 깨버리려고 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어요. 불로 태우고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걸 유리에 넣어‍ 두고 숭배했어요.

때로 사람들은‍ 대의명분을 위해 뭔가 하죠. (이런 심각한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런 정보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네, 그런 말을 들으면‍ 나도 안타까워요. 비구니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래요. 가령 튀니지에서 작년에‍ 한 과일 노점상이‍ 분신자살을 했어요. 경찰이 그를 괴롭혔거나‍ 장사를 못하게‍ 막았기 때문이죠. 그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과일을 판 것뿐이었죠. 그래서 그 후에‍ 튀니지 재스민 혁명이‍ 발발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아랍 세계의 여러 나라에‍ 이어져 오고 있어요. 그 소년은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불을 질렀어요. 사람들이 불을 끄고‍ 그를 병원에 데려갔지만‍ 나중에 죽었어요. 승려들만이 아니라‍ 사람들은 궁지에 몰리면‍ 뭔가를 합니다.

(이것이 아스트랄체가‍ 이미 지옥에 있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경우인지요? 살아있는 동안 뭔가 해서‍ 위로 올라갈 수 있나요?)‍

그럴 수 있어요. 성심으로 참회하며‍ 부처를 공경하면 가능해요. 예컨대 승단, 깨달은 스승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진실로‍ 참회하고 겸손해져야 해요. 도움을 청해야겠죠. 일단 거기 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요. 먼저 형을 살아야 해요. 막을 수 있다면‍ 가기 전에 막는 게 낫죠. 가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게 더 낫습니다. 여기에서(경전) 부처가 그렇게‍ 말한 걸 봤거든요. 죄인들이 이미‍ 지옥에 떨어지고 나면‍ 먼저 형을 다 살아야 하니까요. 오, 세상에 끔찍해요! 그래서 부처가 이 모든‍ 신, 귀신왕, 보살께‍ 막아달라고 간청한 거죠. 그 문에 들어가기 전에, 거기에 떨어지기 전에‍ 어떻게 해보라고요. 그들이 불보살의‍ 한 명호라도 외운다면‍ 도와주라고요. 한 번만이라도 외운다면요. 들어가기 전에요. 들어간 뒤에는 어려워요. 아마 형벌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시킬 순 있겠죠. 하지만 어려워요.

네.‍ 자, 만일 이미 지옥에‍ 떨어졌는데‍ 몸은 아직 여기 있다면‍ 여전히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도우세요. 수행하고 명상, 기도하고‍ 신실하게 참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등등‍ 그러면 가능합니다. 혹은 다른 누군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뭔가 특별한 일을 한다면‍ 지옥에 가서 여러분을‍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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