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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채식인)의 글: 주님에 대한 믿음,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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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 프란치스코의 유언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글』에서 그가 수도사들에게 쓴 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로‍ 세상을 구속하셨사오니‍ 여기와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성당에서 주님을‍ 흠숭하며 찬양하나이다」”

“그들과 또 다른 사제를 나의 주인인 듯이 사랑하며‍ 두려워하고 존경하려 하며 그들 안에 하느님 아드님을‍ 보고 그들이 나의 주인이니‍ 그들 안에서 죄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과‍ 말씀이 기록된 책을 부당한‍ 곳에서 발견하면, 나는‍ 그것을 주워 모으길 원하고‍ 다른 이도 그걸 주워 모아 합당한 곳에 모시길 바라죠.”

“우리는 단순하므로 모든 이에게 복종하였습니다. 나는 손수 일하였고‍ 또 일하기를 원하며‍ 다른 모든 형제도‍ 올바른 일에 종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일할 줄 모르는 형제는‍ 일을 배워야 하고, 일의 보수를 받을 욕심 때문이 아니라 모범을 보여 주며 한가함을 피하기 위해서 일을 배울 것입니다.”

“형제들을 위해 지은‍ 성당이나 초라한 집이나‍ 다른 건물이 회칙에 따라‍ 서약한 거룩한 가난에‍ 맞지 않으면 형제들은‍ 절대로 받아들이지 말 것을 명심하며 거기에서 항상‍ 「나그네나 순례자」‍ 같이 기거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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