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케찰코아틀(채식인)의 가르침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영적 깨달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질적 환상을 초월하여 자기 내면의 더 깊은 진리를 추구하며, 궁극적으로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3 영의 눈
『바람의 한숨 소리로 가득 찬 어느 오후, 케찰코아틀께서 몇몇 형제자매를 모아 놓고 말씀했습니다: 실로 나는 밤의 어둠 속에서 깨어나, 내 옷을 뒤로하고, 내 생각과 함께 걷고, 그 날개로 별들 너머 멀리 날아간다. 그대들도 매일 밤 똑같은 일을 하지만, 가을바람이 나무의 낙엽을 치우는 것처럼 그대 믿음의 부족으로 기억이 지워진다. 사람이 아이처럼 깨끗해지는 날이 올 것이고, 그때가 되면 눈이 열리고 자연이 비밀을 밝혀주리라. 그대가 그 눈으로 보는 게 죽음이나 과거가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영적인 것은 도망가며 그들 앞에 있는 공허함과 같고 무의 물거품 같지 않은가?
그들 중 한 사람이 일어서서 말했습니다: 케차, 당신은 이 눈이 아닌 다른 눈을 말하며, 이 눈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걸 어떻게 알 수 있고, 어떻게 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봄 오후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바라보며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형제여, 그대를 내게 다가오게 하는 무엇이 있고, 이는 그대가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말하니 나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나를 더 많이 알게 되고, 그대 안에 있는 나를 볼 수 있는 날, 진실로 그날, 영의 눈으로 보게 될 것이며, 그날 그대는 이기심인 육신의 눈을 죽일 것이다. 그대는 진리의 영이 내 입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걸 알아야 한다. 나는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한 겸손한 수습생일 뿐이며, 그걸 행하고 인간 차원으로 가져가겠다고 제안한 첫 사람이다. 어떻게 사탕수수가 망고나무에, 과일에 대해 말하겠는가?
아마도 음악가들이 연주하고 춤추는 방식과 음표를 연주하는 기술을 보면 사람들은 물으리라: 어떻게 한 생에 이렇게 많은 걸 익히는 게 가능한가요? 그렇지만 내가 말하니 그대 내면에서 자연의 화음과 조화를 배우기 위하여 많은 생이 지나갔으며, 자신을 정화하고 신의 침묵을 본받을 수 있도록 많은 삶이 여전히 지나간다. 그러니 계속 깨어 있으라, 그러면 사물의 겉모습이나 그림자가 아닌 진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여러 번 환생했고, 신과 분리된 무지 속에서 환생했으며, 우리에게 해탈의 길을 열어주고, 신과 합일을 원하는 깊은 갈망을 충족시키는 살아있는 스승을 만날 때까지 환생했다. 모두가 귀향을 갈망하고 신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모든 진심은 나의 진심이고, 모든 침묵은 나의 침묵이고, 모든 노래는 나의 노래이고, 모든 사랑은 나의 사랑이고, 모든 빛은 나의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