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의 영적 측면
신께서 우리 모두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영혼이 있지요. 영혼은 신과 같은 본질을 가졌으며, 신께선 우리 모두 안에 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 바울이 평생 가르친 것입니다. 코란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이여, 선행을 하라. 부모, 친척, 고아, 어려움에 처하고 가난한 자와 이웃, 다른 존재에게 친절 하라. 알라께서 그러한 삶을 기뻐하신다. 알라는 각자의 내면에 있다. 신께선 이기적이고 거만한 이를 돌보지 않으신다」
스승은 항상 명하셨지요.
높고 낮은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라. 심지어 마음 깊은 곳도 비폭력을 지켜라. 진실하라. 생각, 말, 상징, 행위로 다른 이의 감정에 상처 주지 말라. 모두를 친절히 대하라. 유쾌한 성품. 사람은 본래 선함을 믿어라. 남을 나쁘게 평가하지 말라. 비방하는 말이나 음탕한 말을 하지 말고 게으름 피우지 마라. 비난하지 말라. 왜냐하면 더 강하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만약 신을 깨닫길 간절히 바란다면 누구의 마음도 아프게 하지 마세요. 마음에 신이 거하니까요. 망고 씨앗은 땅의 모든 달콤함을 모으지만 후추 씨앗은 땅의 모든 쓴맛을 끌어당기는 것을 알고 있나요?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됩니다. 세상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지만 우리 생각이 그렇게 만듭니다. 우리는 망고 씨앗이나 후추 씨앗처럼 자신의 정신적 기질에 맞는 충동을 대기로부터 끌어당깁니다.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순결하고 청정한 삶이 선한 행위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달리는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알듯이 행위를 보고 인간을 압니다. 이는 아주 중요하고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이생과 내세에서 풍요롭고 좋은 평판을 얻도록 돕습니다.
그는 모든 피조물의 친구가 될 것입니다. 작은 벌이나 개미까지 어떤 피조물도 해치거나 죽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면 말입니다. 그런 이는 언젠가 반드시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바랏의 강대한 쿠루 왕의 아들인 드리트 라슈트라 왕자가 한번은 판다브의 왕자 아르주나를 질책하며 강력한 활 간디바를 던졌습니다. 화가 나고 마음이 상한 아르주나는 간디바에 화살을 끼웠습니다. 마침 가까이 계시던 크리슈나신은 아르주나에게 무엇을 하는지 물었습니다.
아르주나는 크샤트리아의 왕자로서 「만약 누구라도 나의 강력한 활에 대해 험담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맹세했다고 했습니다. 크리슈나신이 말하길 「아르주나여, 진리나 정의의 결실이 고통인지 즐거움인지 내게 말할 수 있는가?」 아르주나는 진리나 정의는 오직 사랑과 조화의 결과 안에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 사람은 행동하거나 어떤 행위를 계획하기 전에 먼저 결과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분명히 수명을 연장할 것입니다. 고결한 삶을 사는 이는 누구에게도 나쁜 생각을 품지 않고, 절대 화를 내지도 흥분하지도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장수합니다.
생명의 과정은 호흡으로 계산합니다. 보통 호흡은 주기적이며, 1분에 10~12회입니다. 하지만 격노하거나 흥분하게 되면 1분에 20~ 23회 호흡하게 됩니다. 따라서 선행이나 덕은 수명을 연장하지만 악행이나 부도덕함은 수명을 줄인다는 말에는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설령 훌륭한 일을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선하게 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스승의 계율을 지키고 살려고 애쓰면 여러분의 말을 친구들이 따를 것입니다. 음탕한 마음과 음흉한 눈길로 순결을 설교할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사람들을 속일 수 없습니다. 조만간 탄로 날 것입니다.
대중은 당신을 오랫동안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가면에 속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왜 어떤 단체나 설교자가 자주 나쁜 평판을 얻는지 묻는다면 그것은 그들이 다른 이에게 설한 가르침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사람은 올바른 정신과 올바른 마음을 가졌습니다. 내면과 외면에서 완전한 평화가 흘러넘칩니다.
거래는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분명합니다. 그의 가슴 깊은 곳에서 진리가 흘러나옵니다. 청중들은 그의 말에 빠져들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의 말은 내면의 사랑과 순결한 생각의 상쾌한 영향을 담고 있기에 모두가 만족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 중에서 순수한 마음을 가졌기에 그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시인 테니슨 경은 갈라하드 경(원탁의 기사 중 한 명) 이야기에서 그의 입을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마음이 순수하기에 나는 열 명의 힘을 가졌습니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사람이 이기적이며 심술궂다면 자신의 도끼로 자기가 앉은 생명의 나무를 베어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기를 두려워하며, 그를 재수없게 여깁니다. 그런 사람은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멀리서도 노골적으로 피하며, 그가 불운을 가져온다고 여깁니다.
반면에 의로운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보고, 자아 성찰을 통해 약점을 하나씩 없애 버립니다. 소아미 쉬브 디얄 싱 지는 자신의 잘못을 하나씩 찾아내서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다른 모든 성인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 남들이 내게 해주길 바라는 대로 남을 대하라.
모든 종교 철학은 이 두 가지 기본 원칙을 따릅니다. 자신 앞에 이 두 개의 황금률을 놓는다면 그의 인생은 분명히 변할 것입니다. 마음에 동정심과 인간성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라 부르기도 힘들며, 그런 사람은 신을 알 수 없습니다. 원수를 사랑으로 대한다면 그들은 바로 적의를 버릴 것입니다. 가능하면 아무도 해치려고 하지 마세요.
모두에게 친절하면 스스로 평화로워지며, 주변에 사랑의 온정을 퍼뜨리는 중심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잘 대해준 사람들의 기도가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다른 이의 선한 생각이 축복이 되어 여러분을 에워쌀 것입니다. 선행을 한다는 생각이 먼저 자기에게 영향을 주고 주변 대기에서 모든 좋은 자장을 끌어옵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는 지금 다섯 개의 기본 진리인 판치 실라를 놓았으며, 그 위에 영성의 멋진 저택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행동과 말과 생각에서 비폭력을 이룰 것
진실함
순결함
지위와 부, 교육 정도에 상관없이 모두를 사랑하고 아무도 미워하지 않기
육체적, 금전적 무아의 봉사~ 다른 사람의 기쁨과 슬픔을 기꺼이 나누기
「살아있는 스승은 제자의 얽힌 매듭을 잘라냅니다. 스승의 제자는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방금 말한 것을 따르면 이생과 내세에서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살아있는 스승을 통해 신의 살아있는 말씀을 접하면서 마음과 외적인 능력을 제어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