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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와의 대화, 3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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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했죠. 『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인간들만이 아니라‍ 동물주민들을 위해서도요. 그들은 무고하니까요. 그들은 무력하고‍ 자신을 방어할 수 없고‍ 목소리도 낼 수 없죠. 나의 마음은 거의 매일‍ 울부짖어요. 인간들만이‍ 아니라 그들 때문에도요』 […] 그는 또한 내게 평화가‍ 어떻게 올지도 말해줬어요. 그가 내게 한 말이‍ 정말로 실현되기를‍ 난 기도해요. 하지만 지금 여러분에게‍ 말해주긴 곤란해요. 실현된 후라면 몰라도요. 내가 잊지 않도록 여기‍ 기록해뒀거든요.

안녕하세요, 모든 고귀한‍ 영혼들, 그리고‍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본부와‍ 전 세계의 팀원들, 지지하는 모든 분들과‍ 이 지구의 모든 이들이여,‍ 다들 잘 지내길 바라요. 난 세계 평화를 소망해요. 비건 세상을 소망해요. 그 어떤 이유로든‍ 고통받는 존재가 없도록요. 우린 신의 자녀이기에‍ 그 어떤 고통도 겪지‍ 않아야 하니까요. 신은 그걸 원치 않으시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고‍ 우리는 때로 그걸 올바르게‍ 사용할 줄 모르죠. 거기에다 부정적인‍ 성향이나 생각, 부정적인 바람을 가지면‍ 부정적인 세력이 끼어들어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나 성향에 깃들어 있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악용해‍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우리 삶에‍ 불행과 고통과 고뇌를‍ 일으키거나 더 나아가서‍ 전쟁과 참사까지 유발하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지만‍ 이 세상, 우리 지구를‍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난 여러분 모두에게‍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그동안은 쉽지 않았어요.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주된 이유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내가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슬펐다는 거예요. 난 절박한 심정으로 신께‍ 물었죠. 『인류를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그러자 신께서 답하셨죠. 『너의 사람들이 그리워하니‍ 그들에게 말을 하라』 내가‍ 기대한 건 그게 아니었죠. 허나 신께서 여러분을 위해‍ 개입하신다면 순종해야죠!‍ 하지만 그분의 조언은‍ 내게 뜻밖이었어요.

물론 난 곤경에 처한‍ 우리 지구와 요동치는‍ 세상을 수리하기 위해‍ 내적, 외적으로 다른 많은‍ 일들을 해왔어요. 여러분이 사는 곳이 어느‍ 정도는 평화롭고 안전하며‍ 여러분의 삶과 사랑하는‍ 이들, 관련된 모든 것들이‍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에 감사하세요. 매일 신께 감사하고 그렇게‍ 지속되길 기도해야 해요. 다음 순간엔 어떻게‍ 될지 모르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해요. 본부와 전 세계 팀원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돕는 모두에게요. 이건 우리가 세상을 구하고‍ 지구상의 모든 영혼에게‍ 자신의 에고나‍ 저급한 야망이 아니라 신의 뜻에 따라 일하라고‍ 상기시켜 줄 수 있는‍ 최선의 물리적 방법이자‍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야망을 갖는 것이‍ 우리 생명을 보호하고‍ 이 행성에서 계속 생존하기‍ 위한 것이라면 괜찮아요. 허나 옳지 않은 곳을 향하는‍ 야망은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해칠 수 있죠. 또 나아가 지구상의 모든 걸‍ 손상시킬 수 있어요. 우리가 이기적인 성향과‍ 오만함, 탐욕을 꺾지 않고‍ 그저 자신만을 위해‍ 물건들을 축적하고‍ 더 큰 가족, 즉 동물주민과‍ 다른 종들을 포함한‍ 세상 전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아무튼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 방영될 수 있게‍ 계속 함께 일해줘 고마워요. 이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같은 물질 수단을 통한‍ 신과의 연결이‍ 우리에겐 필요해요. 여러 네트워크와 모든 인터넷 시스템과‍ 정보통신 및 라디오 시스템‍ 등을 통한 연결 말이에요. 또한 우리 TV를‍ 전 세계에 송출해 주는‍ 모든 방송사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여러분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신께서‍ 몇 곱절 축복하시길 빕니다.

방금 기억난 게 있는데‍ 그동안…‍ 광적인 마귀들의 왕이‍ 나와 접촉해왔는데‍ 그가 우호적이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줬어요. 이번엔 맞길 바라고 다시금‍ 틀린 말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간 수차례나 상황이‍ 나아지기로 되어 있었는데‍ 세상을 구하는 것을 돕는‍ 이 프로젝트에 인류가‍ 좋은 에너지로 기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인류는 오히려‍ 다른 일들을 저질렀는데‍ 아주 부정적인 것이었죠. 때로는 이 긍정적 에너지의‍ 네트워크 일부를 훼손했죠. 그래서 상황이 다시 안 좋은 방향으로 변했어요. 그래서 전쟁에서도‍ 마치 종전이 될 것처럼‍ 희망이 보이다가도‍ 다음 날이나 며칠 후에는‍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인간 마음은 어떻게 쓰냐에‍ 따라 최대의 적이 될 수도,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죠.

어쨌든 광적인 마귀들의‍ 왕은 완전히 우호적이었고‍ 공손했어요. 우린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어요. 난 정말 평화가 빨리 오길‍ 기도하고 소망해요. 글쎄요, 그 대화에 따르면‍ 수주 내로 이뤄질 거예요. 하지만 말하면서도 확신을‍ 못하겠어요. 인간들은‍ 파괴를 일삼고 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여러 번 우리에게‍ 평화가 올 수 있었는데도‍ 다시 멀어진 거죠. 이번에는 다르길 바랍니다. 왜냐면 때때로‍ 마귀군단은 나의 평화군단과‍ 휴전을 맺었지만 나중에‍ 그들은 그걸 파기했거든요. 인류가 진심으로‍ 참회하지 않았거나‍ 영적으로 크게 진보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마귀들은‍ 인류가 파괴적인 패턴으로‍ 더 깊이 빠져들도록‍ 인간들을 위협해야만 했죠. 그 결과로 나 역시도‍ 세계 평화와 관련한 다양한‍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희망과 투쟁 속에서‍ 등락을 반복하였고‍ 그래서 여러분이나 세상에‍ 뭔가를 말할 기분이‍ 전혀 아니었어요. 나는 여러 차례‍ 크게 실망했어요. 이제 다들 이해하겠죠.

그리고 그(광적인 마귀들의‍ 왕)은 내게 다른 많은‍ 소소한 것들과 세부사항도‍ 전해줬는데 그걸 전부‍ 말해주긴 어려워요. 요약하자면 이런 말이죠. 난 그에게 평화가 오면‍ 그 자신과 그의 백성들은‍ 어떻게 할 건지 물었어요. 그는 『살생이 멈추면‍ 평화가 정착할 것』이라며‍ 그들이 더 이상 더럽고‍ 잔인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기쁘게 물러나‍ 아프리카 산악지대‍ 어딘가로 갈 거라 했죠. 그 편이 더 행복하다면서요. 난 『그럼 여러분은 함께‍ 뭘 하며 지낼 건가요?』‍ 물었고, 그는 『할 일이야‍ 많죠, 함께 장난치며 놀고‍ 창의적인 일을 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했죠. 『여러분은 원래 먹기 위해‍ 살생을 해야 했는데 그렇게‍ 되면 뭘 먹을 건가요?』‍ 『더는 그런 종류의 것들을‍ 먹지 않아도 될 겁니다』‍ 그 얘기에 난 정말 기뻤어요. 『살생이 멈춰지면‍ 더는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죠. 난 말했죠. 『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인간들만이 아니라‍ 동물주민들을 위해서도요. 그들은 무고하니까요. 그들은 무력하고‍ 자신을 방어할 수 없고‍ 목소리도 낼 수 없죠. 나의 마음은 거의 매일‍ 울부짖어요. 인간들만이‍ 아니라 그들 때문에도요』

그리고… 잊었네요. 무슨 말을 했는지‍ 떠올려봐야겠어요. 어딘가에 적어뒀는데요. 잠시만요. 여기 어딘가 있겠죠?‍ 아, 있네요. 그는 또한 내게 평화가‍ 어떻게 올지도 말해줬어요. 그가 내게 한 말이‍ 정말로 실현되기를‍ 난 기도해요. 하지만 지금 여러분에게‍ 말해주긴 곤란해요. 실현된 후라면 몰라도요. 내가 잊지 않도록 여기‍ 기록해뒀거든요. 예로 몇 가지 말해주자면‍ 가령 『광적인 여러분들은‍ 평화가 오면 뭘 할 거죠?』라고 난 그에게 물었죠. 그러자 그는 『살생의 업이‍ 사라지면 아프리카 산악에‍ 은거할 것』이라고 답했죠. 그래서 난 거기에 동의하며‍ 내 사랑과 함께 거기서 모두‍ 지내게 해주겠다 약속했죠. 왕과 얘기를 나눌 때,‍ 난 그들에 대한 큰 사랑을 느꼈어요. 그가 말했죠. 『우린 평화롭게‍ 조용히 함께 살 거예요』‍ 그가 그렇게 말했어요. 나는 『와, 내 모든 사랑으로‍ 여러분 모두가 잘 지내길‍ 바라겠어요.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말해주세요』라 했고‍, 그는 『필요한 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죠. 내가 『어떻게 살 건가요?‍ 무얼 먹을 거죠?』 묻자‍, 『전과 달리 우리는 음식이‍ 필요 없으니 자유롭게‍ 뛰어놀 거예요』라고 했죠. 그래서 『신께서 왕인 당신과‍ 당신 백성들에게 풍성한‍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시길 기원한다』 했죠. 왕은 『감사하다』고 했죠.

난 다시 『오늘따라 왜 이리‍ 내게 다정하고 친절하죠?‍ 왜 내 평화의 소망과 계획을‍ 지지하나요?』라고 물었죠. 그러자 그는 『폭력에 대한‍ 나의 무관용이 이 세상‍ 광적 마귀들을 감동시켜서‍ 평화의 성취를 돕는다』 했죠. 나는 『어떻게 평화와 관련된‍ 내 진심과 다른 모든 걸‍ 아나요?』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광적인 마귀들 왕은‍ 『우리 마귀들은 멀리서 보는‍ 능력이 있어요』라고 했죠. 난 『하지만 어떤 수단으로‍ 날 판단하죠?』라고 물었고‍, 왕은 『당신의 말과 글로‍ 알 수 있습니다』라고 했죠. 아마 수프림 마스터 TV에‍ 나오는 내 모든 슬로건과‍ 내가 강연에서 했던 말과‍ 여러분과 나눈 대화들을‍ 모두 읽었을 거예요.

난 다시 말했어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특히 왕인 당신께 감사해요. 여러분을 정말 사랑해요. 잘 지내세요. 언제든 원하는 게 있으면‍ 와서 함께 얘기해요. 원하면 언제든지요. 혹은 뭐든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신께서 여러분의 등급을‍ 올려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필요를 충족해 주시길 빌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사랑과 친밀함이 느껴져요. 그래서 헤어지고 작별하는‍ 것이 못내 아쉽네요. 벌써 그립군요』‍ 우린 정말 이런 친밀한‍ 만남과 느낌을 가졌어요. 난 그가 친구나 가족처럼‍ 느껴지기까지 했죠. 그런 친밀감과 사랑을‍ 광적인 마귀들의 왕과‍ 대화할 때 느꼈어요. 『이건 오래…』‍ 다시 그와의 대화에요. 『오래 기다려 온 순간이죠. 정말 놀라워요. 그것에 대해 정말 고마워요. 인간이 다시 신과 같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왕께선 뭔가 더 할 말이‍ 없나요?』‍ 왕이 말했죠. 『없습니다. 왕 중의 왕 중의 왕이시여』‍ 그는 나를 그렇게 불렀어요.

그들은 작년부터 나를‍ 그렇게 불렀죠. 마귀들의 신뿐만 아니라‍ 다른 천인들도요. 내가 왜 왕 중의 왕인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그들이 나를‍ 왕 중의 왕이라고 칭했는데‍, 최근 몇 달 동안은‍ 『왕 중의』를 한 번 더‍ 넣어서 그렇게 불러요. 그래서 『왕 중의‍ 왕 중의 왕』이 됐죠. 사실 난 그렇게 불리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기록하는데도 시간이‍ 더 걸리고 가끔‍ 철자가 빠지곤 해서‍ 다시 확인하고‍ 고쳐야만 하죠. 안 그래도 이미 바쁜데요. 그래서 천국을 포함해서‍ 그들 모두에게 대화를‍ 할 때나 메시지를 전할 때‍ 이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일러뒀는데‍ 그들은 종종 잊죠!‍ 그래도 이전보단‍ 나은 거예요. 전에는 두 문장마다 계속‍ 칭호를 반복해서‍ 너무 장황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화에서‍ 그는 통틀어 한두 번밖에‍ 반복하지 않았어요. 그것만도 다행이죠!‍ 나는 또 피곤해요. 그들은 에너지가 충만해도‍ 때로 난 에너지 저장고가‍ 텅 비고 배터리가 부족해요. 그들은 그걸 이해 못해요. 이해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난 말했죠. 『좋아요. 당신의 모든 백성들을‍ 데리고 마음 편히 가세요. 다시금 모두에게 내 사랑을‍ 전합니다. 잘 가세요. 신과 함께하고 사랑과‍ 축복을 받고 행복하세요』‍ 그렇게 그에게 말했어요. 그런 다음 그 느낌을‍ 여기에 추가로 적었죠:‍ 『불현듯 여러분에 대한‍ 너무도 큰 사랑이 느껴진다. 평화와 사랑과 우정 속에서‍ 함께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내 친구들에게‍ 신의 사랑과 축복을 빈다』‍ 이게 광적인 마귀들의‍ 왕과 나눈 대화 내용과‍ 느낌을 적은 메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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