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겁났어요. 어떤 이들은 속수무책이죠. 난 때로 속수무책이 돼요. 이런 이들 때문에 지쳐요. 내 사명의 장애와 같죠. 그들은 문제를 일으키고 문제를 만들고 날 지치게 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는 걸 막아요. 매일 이런 식이고 장주가 연달아 그러면 내가 정말 지치니까요. 난 생각했죠. 『세상에, 난 이미 수십 년째 가르치고 있고 당신은 나와 그렇게 오래 지냈는데도 아직도 이러나요? 그렇다면 다른 이들은 어떻게 가르치죠?』 낙담하게 되죠. […]
질문이 있거나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질문해도 됩니다. 네.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유쾌한 질문은 아니고 어리석은 질문인데요) 영적인 질문이면 돼요. 친척들과 친구들을 끌고 오진 마세요. 말하세요. (유쾌한 질문은 아니고 어리석은 질문인데 괜찮나요?) 어떤 어리석은 질문인지 모르겠군요. 걱정이 되네요. 영적인 거라면 괜찮아요. (네, 영적입니다. 이렇게 스승님을 다시 뵙고 질문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수행에 있어서 내면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데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수년 동안 같은 자리를 계속 돌고 있습니다. 저는 방편 명상법을 수행하면서 한 달 동안 비건 식단을 엄격하게 지키진 않았지만 입문을 하려고 충실히 지켰다는 거짓말을 했죠. 그리고 입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신을 의심하고 거부했습니다)
당신 질문지를 보겠어요. (제 질문은…) 당신 질문지를 여기로 가져와 보세요. 내가 더 잘 읽을 수 있게요. 읽어도 되나요? 아니면 일급비밀인가요? 그래서 당신의 질문이 무엇인가요?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 어떤 도움이요? (내적 고통과 싸우는 거요) 당신은… 당신이 신을 거부한 건 고의였나요, 고의가 아니었나요? (아니었죠) 고의가 아니었다고요. 의구심이 들고 신을 거부하는데 왜 입문하러 왔나요? (입문할 때 그랬죠) 네, 근데 왜 했죠? 지금도 신을 거부하나요? (명상 시간에 집중이 안 됩니다) 집중을 한 적이 없나요? (지난번 선행사에서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당신은 똑같은 질문을 했죠? (네) 그런데 왜 또 왔나요? 다시 똑같은 질문을 하러 왔나요? (질문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고…)
당신이 집중하도록 내가 도와줄 순 없어요. 또한 당신이 원치 않는데 신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줄 수도 없어요. 비건 케이크를 받으세요. 그냥 여기에 집중하세요. 그것밖엔 없어요. 할 수 없을 땐 할 수 없는 거죠. 기억이 나면 다시 집중하세요. 문제가 뭐길래 집중이 안 되나요? 앉아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죠? 남자요? (아뇨) 여자요? (아뇨) 그럼 뭐죠? 무슨 생각을 하나요? 왜 집중이 안 되죠? 앉아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나요? 무슨 생각을 하죠? (마음이… 고요하지 않아요) 그럼 진정시켜 보세요. (네) 그냥 앉아 있어요. 걱정 말고요. (감사합니다)
지난번에도 그 질문을 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질문을 하네요. 난 당신이 집중하도록 도울 수 없어요. 남자친구를 원한다면 가서 찾아보세요. 그럼 진정이 될 거예요. 배고프면 밥을 먹고요. 여자친구를 좋아하면 여자를 찾으세요. 그럼 진정이 되겠죠. 집중하지 못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어요. 여기 있는 모두가 그래요. 그냥 노력해야 해요. 몇 번이고 노력하는 거죠. 기억이 날 때마다 다시 집중하세요. 집중을 놓치고 다른 것들을 생각할 땐 어떻게 할까요? 그냥 다시금 의식을 여기로 가져오는 겁니다. 그게 다예요. 그리고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면 차분해집니다. 당신이 신을 거부한다면 난 당신을 도울 수 없죠. 당신이 왜 자꾸 돌아오는지 모르겠군요. 진전이 없으면 다음엔 오지 마세요. 똑같은 질문을 또 받고 싶진 않아요.
우리 뒤에는 쓰레기가 많아요. 운 좋게도 우린 이미 입문을 해서 많은 쓰레기가 이미 사라졌어요. 약간 남아있는 쓰레기는 스스로 돌봐야 합니다. 거기 앉아 집중을 하지 못하면서 기적을 바라지 마세요. 그건 너무 어려워요. 당신은 그저 원하는 것 같은데… 명상할 때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우나요? (네) 그럼 계속 그렇게 하세요. 명상할 때 무엇이 보이나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다 검은색인가요? (네) 검은색이 먹구름처럼 움직이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죠? 그럼… (없습니다) 그럼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땐 어떤 소리가 들리나요? (소리가 안 들립니다) 내면 천국의 소리가 없나요? (전혀 못 들어요) 소리도 못 듣고 빛도 못 보면 명상할 때 뭘 하는 거죠? 상관없어요. 계속하세요. 그리고 명상을 하고 싶지 않고 신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면 그냥 그만둬야겠죠.
당신 인생이니까요. 신을 믿고 싶지 않으면 계속 돌아와서 똑같은 질문을 하지 마세요. 당신은 신을 믿지도 않고 소리도 못 듣고 빛도 못 봐요. 소리가 안 들리는 게 아닐 거예요. 당신이 모를 뿐이죠.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때 소리가 나지 않나요? (소음이요) (들린답니다) 무슨 소음인가요? 한번 소리를 내볼래요? 어떤 소리가 나죠? (지지지 하는 소리요) 곤충이나 기계처럼요? (설명을 못 하겠어요. 죄송해요) 그럼 괜찮아요. 원한다면 계속해도 돼요. 알겠죠? 입문할 때 들은 지침대로 계속하세요. 알겠죠? 입문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죠. 당신이 무엇을 찾는지 모르겠군요. 지금 방에 가서 조용히 명상을 할 수 있나요. 그리고 나중에 내가 다시 왔을 때 당신이 뭘 보고 들었는지 물어볼게요. 지금 방에 가서 관음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하세요. 관음할 때 소리를 잘 들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나중에 내게 대답해 줘요.
몇 년이 지났는데도 진보하지 못했군요. 하지만 이런 이들이 많아요. 장주들 중에도 있어요. 그래서 날 피곤하게 해요. 무슨 말을 하든 듣지 않아요. 그들 중 일부는 그래요.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면 왼쪽으로 갑니다. 『앞으로 가라』고 하면 뒤로 가고요. 그런 식이에요. 며칠 전에 한 명이 내 차를 운전했어요. 아주 좋은 일본 차였어요. 일주일간 정비소에 맡겨 놓고 전반적으로 점검을 받은 뒤에 관공서에… 여기 앉고 싶나요, 나를 볼 수 있게요? 난 여길 계속 안 봐도 돼요. 당신 괜찮아요? 약간 앞쪽이나 저 뒤쪽에 앉으면 내가 더 잘 보일 겁니다.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일주일 동안 점검했어요. 모든 걸 점검했죠. 그런 뒤 검사를 받으러 관공서에 갔어요. 그게 뭔지 알죠? 모든 게 괜찮았어요.
아침에 그녀가 차를 되찾아왔고 오후에 우린 차를 몰고 여기로 왔죠. 2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탔는데 타이어 하나가 고장 났죠. 그냥 터졌어요. 그러자 차가 이렇게 이렇게 갔어요. 고속도로에선 속도가 아주 빠르니까요. 에어백이 측면에서 떨어졌죠. 앞쪽이 아니고요. 운전자용인데 옆에서 떨어졌어요. 그 차는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떨어져서 터졌죠. 부풀지 않고 커튼처럼 돼서 그녀를 막아주지 못했어요. 오, 겁나는 상황이라 난 『차를 세우라』고 했죠. 그래야 했어요. 그렇게 갈 수는 없잖아요. 다른 차를 박거나 어디로 떨어질 수도 있고… 내가 차를 세우라 했더니 그녀는 말했죠. 『안 돼요, 이걸 치워야 해요』 그런 상황에서 따졌죠! 내 말 알겠어요? 장주가요!
정말 겁났어요. 어떤 이들은 속수무책이죠. 난 때로 속수무책이 돼요. 이런 이들 때문에 지쳐요. 내 사명의 장애와 같죠. 그들은 문제를 일으키고 문제를 만들고 날 지치게 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는 걸 막아요. 매일 이런 식이고 장주가 연달아 그러면 내가 정말 지치니까요. 난 생각했죠. 『세상에, 난 이미 수십 년째 가르치고 있고 당신은 나와 그렇게 오래 지냈는데도 아직도 이러나요? 그렇다면 다른 이들은 어떻게 가르치죠?』 낙담하게 되죠. 난 그들에게도 말했죠. 『여러분 같은 사람들은 나를 낙담하게 만들고 아무도, 다른 제자들도 보고 싶지 않게 만들어요』 때론 정말 여러분을 보러 오고자 애를 써야 해요. 그들이 날 지치게 해서요. 그들은 모든 걸 알아요. 그저 관심을 끌려는 거죠. 길을 가로막는 돌덩이가 되려는 거예요. 그래서 어쨌든 내가 그렇게 말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