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알고 싶다면, 불교 승단의 계율, 규정 가운데 하나가 예를 들어 동성애자인지 아닌지를 묻는 거예요. 만약 동성애자라면 부처님 시대에는 그 승단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죠. 요즘 현대에도 마찬가지죠. 여전히 그런 계율이 있죠. 부처님께서 차별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죠. 동성애자인 남자가 정말 평범한 남자인 다른 비구와 함께 잠을 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게 전부예요. […]
알다시피 불교에서는 출가가 더 명확하고 과정도 매우 확실하며 규칙도 아주 실용적이에요. 남녀 출가자와 함께 지낼 때 성별이 다르면 안 되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여러분이 이미 출가의 승낙을 얻고 존경받는 승려가 됐다고 하면 설법을 하러 나갈 때 다른 사람들, 예를 들면 재가 신자들이나 아이들과 어울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의 성별이 뭔지 사람들이 알아야 해요. 아니면 안 좋은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일부 다른 종교 단체에서처럼요. 오늘날 잘 알려진 사실이죠.
피해자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데 대부분 아동들이에요. 그러니 부처님은 그 시대에 이미 현명하셨던 거예요. 그런 일들이 별로 알려지지 않고, 공개되지 않고, 공공연히 일어나지 않았을 때 부처님은 이미 아셨던 거예요. 그러니 그는 진정으로 현명한 지도자이자 모든 존재를 보호하는 영적 스승이셨어요. 비구니들이 비구들과 함께 지낼 수 없게 하셨죠.
원래 부처님은 승단에 여성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셨지만 그의 승단에 출가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첫 번째 여성이 그의 어머니, 즉 양어머니였기 때문에, 또 주요 시자였던 아난이 간곡히 부탁했기 때문에 부처님은 그녀를 받아들여야 하셨죠. 허나 그녀가 비구들과 함께 지낼 수 없다는 한 가지 조건을 다셨죠. 그녀는 다른 곳에서 지내야 했어요. 게다가 비구를 보면 그들에게 절을 해야 했어요. 그녀가 잘못된 생각을 갖지 않도록요.
부처님이 여성을 경시해서 그런 게 아녜요. 그렇지 않아요. 한번은 부처님이 밖에 있는 거대한 뼈 무더기를 보시고 그것이 여성의 뼈 무더기라고 말씀하셨죠. 왜냐하면 여성은 매달 피를 흘려야 하고 출산을 해야 하며 가족을 돌보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여성이 죽으면 남성의 뼈와는 달리 뼈가 검다고 하셨죠. 남성의 뼈는 하얗죠. 그래서 부처님은 흐느껴 우셨어요.
그러니 부처님은 남자, 여자, 동물주민을 막론하고 모든 존재를 향한 자비심을 지니셨어요. 당시 동물주민도 도우셨죠. 그 이야기를 하려면 기니 그저 부처님께서 동물주민들에 대한 자비심도 지니셨다는 얘기만 할게요. 주 예수께서 양주민을 구조하는 우화를 말씀하셨을 때처럼요. 원하면 그 이야기를 직접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선지자 무함마드, 그분께 평화가 깃들길, 그분도 추종자 중 한 명이 사막을 여행할 때 낙타주민들을 돌보지 않은 것을 꾸짖으셨어요.
그러니 신의 힘을 지닌 모든 진정한 스승들은 너무나 겸손하며 동물주민들도 돌봅니다. 다른 모든 이가 동물주민을 언제든 죽여서 먹어도 되는 대상 정도로 여길 때도요. 스승들은 어떤 존재도 절대 그렇게 대하지 않죠.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죠. 그러니 비건이 되는 것은 여러분이 너무나 존경하고 숭배하며 많이 기도하고 너무나 사랑하는 스승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거예요. 그분들 발자취를 따르세요. 그러면 됩니다. 선하게 살고 자비를 베풀며 모든 존재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푸세요.
알다시피 불교에서 출가승이 되는 데는 250개의 계율, 즉 250개의 규정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출가하고자 한다면요. 그러니 신청하기 전에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어떤 종파나 공동체에 출가승이 있는 건 좋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고귀함과 순수함의 모범이 되어야 해요. 그럴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집에 머무세요.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주변 사회를 돕고 동물주민들을 돕고 세상을 도우세요. 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그 또한 매우 훌륭한 수행이죠. 모두가 출가승이 되기에 적합한 건 아니에요.
혹시나 여러분이 이미 출가했는데, 예를 들어 여러분의 성별 때문에 그 공동체에 적합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면, 성별은 중요한 문제이니 그럼 그냥 환속을 신청해서 평범하게 사세요. 밝히고 나오세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죠. 모두가 다르게 태어나요. 평범한, 즉 일반적인 남성, 여성이 되거나 다른 남성, 다른 여성이 되는 것은 진화의 단계예요.
성별의 종류는 다양해요. 양성애자, 동성애자, 무성애자 등 온갖 종류가 있어요. 두 세 종류 이상이 있다는 걸 나도 최근에야 알게 됐죠. 그러니 염려 마세요. 그건 존재의 진화 단계예요. 그걸 받아들이고 이번 생에 가능한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수행하세요. 자신을 위해 가족과 친척을 위해 세상을 위해서요. 여러분이 누구든 최고의 행운을 빌어요.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신의 축복이 있길!
그래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신께서 사랑하시고 모든 부처님, 성현들께서 소중히 여기는 모든 존재들이여. 세상에. 내가 산스크리트어를 영어로 번역까지 해야 하네요. 그래야 내가 누구에 대해 말하는지 여러분이 알죠. 안 그러고 부처들만 말하면 기독교인과 이슬람교도는 내 종교가 다르다고 생각할 거예요. 반면에 내가 성현들과 스승들에 대해서만 말하면 불교도는 내가 반불교적이라 생각하겠죠. 그분들이 모두 같다는 걸 아세요. 단지 언어가 다를 뿐이죠.
『부처』는 깨달은 자, 장로라는 뜻으로 여러분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분을 의미해요. 부처에겐 열 가지 명호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정각』 또는 『세존』이죠. 완전히 깨달은 스승은 물론 세상의 존경을 받는 스승이기도 하죠. 그러니 다 같은 거예요. 스승과 부처는 같은 호칭이고 같은 존칭이에요. 보살은 성현을 말하고요. 의미는 같은데 언어와 발음이 다른 것뿐이죠. 『부처』는 완전히 깨달은 스승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명칭이죠. 『보살』이란 아직 완전히 성불한 건 아니지만 거의 성불에 이른 깨달은 성현을 의미해요. 이제 이해했기를 바랍니다. 성현들은 스승의 경지에 거의 도달했거나 스승의 집이나 더 높은 천국에 거의 도달한 분들이에요. 그러면 그들도 보살이라 불리죠.
그러니 보살, 부처, 성현, 스승들과 전능하신 신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랍니다. 기억할 수 있을 때마다 그분들을 기억하면 보호받을 거예요. 전능하신 신을 기억하세요. 아니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부처님이나 숭배하는 성현들, 스승들을 기억하세요. 너무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들보다는 좀 더 최근 분들을요. 아니면 이 세상과 연결된 그분들의 힘과 에너지가 더는 강하지 않을 거예요. 이 모든 걸 기억하세요.
전능하신 신과 모든 성현, 보살, 스승, 부처님들이 여러분의 곤경을 기억하고 이 세상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기억하시어 여러분을 돕고 보호하고 축복하시고, 여러분을 각자에게 합당한 영광된 본향, 본래의 집으로 다시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그분들이 여러분을 사랑하듯 그분들 모두를 사랑하세요. 최소한 노력은 해보세요. 물론 전능하신 신, 부처, 보살, 성현, 스승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만큼 우리가 그분들을 사랑할 수는 없겠지만 언젠가 그들의 경지에 도달하면 할 수 있겠죠. 지금은 기도하고 노력하세요. 그분들과 자기 자신을 알고자 하는 열망으로, 애틋함과 사랑으로 그분들을 기억하면 언젠가는 그 경지에 도달할 거예요. 자기 자식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듯 서로 사랑하고 다른 존재를 사랑하는 걸 잊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알죠. 동물주민과 나무, 식물과 돌, 심지어 해변의 모래까지도요. 언젠가는 알게 될 거예요.
내가 항상 진실을 말하는 거 알잖아요. 내게 무슨 득이 있다고 거짓을 말하겠어요? 진실을 말해줘도 안 믿을 수 있는데 거짓말이 무슨 소용이죠? 어차피 영혼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죠. 내가 이기적인 이득이나 세속적인 목적을 위해 거짓말로 여러분을 속이면 지옥에서 벌을 받아요. 신께서는 아시죠.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모든 것이 괜찮다면 오늘부터 대략 일주일 후에 다시 소식을 전할게요. 소식이 없더라도 자신을 잘 돌보세요. 신을 기억하고 모든 불보살과 스승들을 기억하세요. 기도하세요, 알겠죠?
여러분을 사랑해요. 소위 내 제자이든 아니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신과 모든 불보살들, 스승들, 성현들의 축복을 받길 기원합니다. 아멘.